근본없는 남친짤 털이 스타뚜




마-군이랑 콘서트 보러와서 내가 무대 너무 멀다고 찡찡거리니까 아 타시카니 소네 라며 무대 쳐다보는 마-군



스게 사무이네-라며 우리집 맨숀 입구로 들어오는 마-군


마-군이랑 같이 마트 갔다가 자전거 타고 돌아오는데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서 보니까 마-군 뒷통수가 너무 카와이한거임

그래서 쓰담쓰담 하니까 난다요-라며 뒤돌아보고 눈웃음 짓는 마-군


2학년 여름 방학 때 마-군이랑 유치원에 봉사활동 하러 갔음

앞치마 하고 있는게 귀여워서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싫다고 찡찡거리다가 결국 눈감고 피스 해주는 마-군


데이트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보름달 뜬거 보고 예뻐서 사진 찍으려니까 나 찍어줘 찍어줘 하며 핸드폰 내미는 마-군

갑자기 보름달 보면서 각코이한 포즈 연출함

내가 피식 웃으니까 자기도 민망한지 웃으면서 난데? 난데 와랏데루노?라며 소리지름

결국 난데모 나이데스요- 라고 놀리면서 무릎 굽혀서 마-군이랑 보름달 한 컷에 담아줌


보름달 사진 보더니 한장 더 찍어달라면서 육교 아래를 바라보며 포즈잡는 마-군

웃기고 귀여워서 한장 더 찍어줌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필름 카메라 샀음

색감이 너무 예뻐서 옥상에 올라가서 여기저기 찍고 있으니까 마-군이 자기도 찍어달라고 함

찍고나서 보여달라고 하길래 필름 카메라는 찍은거 현상하기 전에는 못 본다고 하니까 당장 현상하러 가자는 마-군


콘비니에서 샐러드 패키징 되있는 거 사와서 뜯고 맥주 캔 따서 따르고 있는데

앞에 쳐다보니까 식탁 의자에 쪼그려 앉아서 노트북 화면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 카즈


카즈네 본가 갔다가 어머님이 저녁 해주신다고 먹고가라고 하심

어머님이 요리 하시다가 양파가 없다면서 사와야겠다고 하셔서

제가 갔다올게요라고 하니까 카즈가 이이요 내가 갔다올게라고 하면서 일어서서 현관으로 나감

내가 따라나가니까 뒤돌아보면서 다이죠부 닷테라고 하는 카즈


결국 내가 따라나서니까 쟈아 잇쇼니 이코오카? 라면서 손 내미는 카즈


학교 마치고 뭐해?라고 라인 보내니까 아라시니시야가레 로케 왔다는 카즈

어디로 갔는데?라니까 코코데스- 라며 셀카 찍어 보내는 카즈


스케줄 마치고 오늘 로케 때문에 하루종일 걸어서 피곤하다길래

그러면 다리 마사지 받으러 갈래? 라고 하며 마사지샵으로 카즈 데리고 옴

한참 마사지 받다가 말이 없길래 카즈 네루? 라니까 으-응?이라면서 눈꺼풀을 힘겹게 뜨며 고개를 들다가 배게에 푹하고 쓰러짐

내가 웃으니까 잠들어버렸네라며 웃으며 쳐다보는 카즈


캠핑와서 텐트치고 요리하고 있는데 카즈가 춥다고 함

내가 그러면 물 끓는 동안 잠깐 텐트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함

요리는 다 돼가는데 한참 있어도 안나오길래 텐트 안에 보니까 이불 속에 쏙 들어가서 잠든 카즈


카즈보고 스케줄 마치고 우리 집으로 오라고 함

나도 학교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덴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덴샤를 두번이나 그냥 보냄

시간 보니까 너무 늦어서 카즈한테 도착했어? 미안 잠깐만 기다려줘 금방 가 라며 라인 보내니까

사랑이랑 재미있게 놀고 있어 천천히 와-라며 우리 강아지를 영혼 없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진이 답장으로 옴



밧짱이 하도 오레노 치바에 놀라오라길래 삿짱 오프인 날에 같이 놀러 감

촌에 오랜만에 와서 논 보고 신기하다는 듯이 서 있으니까 삿짱이 뒤에서 밧짱이 밥먹으로 오래 라며 얼른 오라고 부름

와캇다 라면서 뒤돌아 보니까 오늘따라 삿짱이 좀 잘생겨 보임

그래서 좃또 맛테라며 휴대폰 카메라로 삿짱 찍으려고 하니까 예에- 라면서 피스 하는 삿짱


오랜만에 휴대폰 사진 정리하다가 삿짱이랑 연애 초기에 도쿄 처음왔을 때 찍은 사진을 발견함

삿짱이 도쿄 여기저기 안내해주면서 DSLR 들고 사진기사처럼 내 사진 찍어주던 때 기억이 떠오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보고 우와 사람들 진짜 많네 라면서 사진 찍다가 삿짱 쪽으로 카메라 돌리니까 엄지 척- 하던 삿짱


삿짱이랑 오다이바 왔는데 난간 잡고는 지나다는 배를 목 빠질듯이 쳐다봄

쯔리 시타이네- 라며 혼잣말하는 삿짱


스케쥴 끝났어? 라며 라인 보내니까 라멘집 로케 왔다는 쇼꿍

내가 에- 이이나 돈나 라멘? 라니까 라멘이랑 셀카 찍어서 보내는 쇼꿍


쇼꿍 오프인날 같이 스키타러 갔다가 도쿄로 돌아오는 길에 료칸 들려서 온천에 들어감

눈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내가 목까지 물에 푹 담그고 있으니까 사무이?라며 묻는 쇼꿍


쇼꿍이랑 같이 점심 먹으러 와서 음식 나오는거 기다리면서 이야기하다가

내가 위험한 밤연회보고 다사이 소리 듣는 쇼꿍이 불쌍해서 트레이닝복 사주려고 했다면서

두개 중에 어느게 더 마음에 들어? 라며 내 휴대폰으로 보여줌

그러자 쇼꿍이 다사잇테! 라며 웃으면서 발끈함 그러고는 내 휴대폰 가져가서 보다가 에- 도찌데모 이이요 라는 쇼꿍








아라시니시야가레 로케 갈 때마다 셀카를 찍어서 보여주는 쇼꿍

난 항상 쇼꿍은 셀고의 본좌를 보여준다며 놀림


학교 수업 마치고 쇼꿍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학과 조교가 밍기적 거려서 서류를 빨리 못받아서 아직 서류 기다리고 있었음

10분 정도 늦을 것 같다니까 쇼꿍이 내가 학교로 갈까?라고 함

겨우 서류 받고 교문으로 나가니까 교문 앞에 쇼꿍이 기다리고 있음

그래서 같이 학교라도 걸을까 라며 손잡고 캠퍼스 걸어다니다가 대강당 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감

아 피아노 있네? 라며 피아노에 앉더니 자연스럽게 피아노치는 쇼꿍

가만히 보다가 멋있어서 얼른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남친 자랑함



쇼꿍이 라이브 보러 오라고 티켓 줘서 디지탈리안 라이브 보러감

대기실 놀러갔다가 의자에 앉아서 멍떄리는 쇼꿍을 발견함

킷테쿠레타와네 라며 반갑게 웃는 쇼꿍을 보고 에- 난카 쿄오와 칵코이데스네? 라면서 놀리니까

쿄-오와? 쿄-오와? 난데모가 나쿳테? 라며 찡찡거리는 쇼꿍

웃으면서 오랜만에 칵코이한 쇼꿍 사진 한장만 부탁해도 되냐니까 카메라 보면서 빠릿한 표정 짓는 쇼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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